2012년 칼럼 모음

2012년 12월 14일 글 : 한 영희 (사회복지사 / 카운셀러) 치매는 오랜기간 동안의 치료와 간병을 필요로 하기에 본인은 물론 그 가족들을 상당히 힘들게 합니다. 뉴질랜드의 치매 연구 자료에 따르면 치매 환자 부양 가족은 다른 질병을 가진 환자들을 간병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심각한 우울증과 불안증, 스트레스, 그리고 수면 장애 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치매환자를 돌보느라 스스로를 돌보지 못해 혈관성 질환이나 만성질환 등에 시달리는 경우가 더욱 많습니다. 그래서 뉴질랜드에서는 치매 환자 부양 가족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치매에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중 알츠하이머 뉴질랜드 (Alzheimers New Zealand)는 대표적인 치매 전문 서비스 기관입니다. 알츠하이머 뉴질랜드는 비 영리 단체로 전국에 23개의 사무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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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2일 글 : 한 영희 (사회복지사 / 카운셀러) 지난 2월 어느날 오클랜드의 메도우뱅크에 있는 한 치매 전문 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곳에서 일하는 간병인과 함께 병원 시설을 둘러보고 있는데 복도 저쪽에서 저와 함께 있던 간병인을 보고 반갑게 다가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60대 초반 정도로 미소가 아름다운 여자 환자였는데 그녀는 간병인의 손을 잡고 저희를 자기방으로 안내하더니 앨범을 꺼내 보여주었습니다. 그 앨범 속에는 웨딩 사진을 비롯하여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했던 행복한 순간들이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치매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들과 떨어져서 살고있는 그 환자를 보며 저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치매란 정상적으로 생활하던 사람이 뇌기능의 장애로 인하여 여러 인지 기능 등을 상실하고 일상생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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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8일 글 :  전 성민 (사회복지사 ) 지금 일 하고 있는 이 곳, Mason Clinic에서 몇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Understanding Ourselves’라는 심리교육 인데 이 프로그램을 간략히 소개하도록 하겠다. 이 교육에 근본 목적은 내 삶 속에 있는 악 순환 (Vicious Cycle)의 사슬을 선의 순환 (Victorious Cycle)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다. 사람이라면 조금한 것이든 큰 것이든 악 순환의 사슬이 있다. 예를 들어 꼭 이런 상황 일 때는 혹은 꼭 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을 때는 내 안에 부정적인 감정들이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런 감정들은 마치 나 자신이 거부 할 수 없는 마치 공식 같은 감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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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14일 글 :  전 성민 (사회복지사 ) 내 아내와 내가 딸에게 자주 말하는 것 중에 하나가 모든 사람은 소중하고 아름답다는 것이다. 그들의 모습이 ugly 하고 없어 보인다 해도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해서 이다. 어떻게 보면 모두가 아는 상식인데도 사실 쉽지 않은 일이다. 예전 Child, Youth and Family Service에서 일할 때 2명의 Maori 아이들을 거의 1년 동안 쫓고 쫓는 일을 반복 한 적이 있다. 한 명은 남자아이와 또 한 명은 여자 아이. 그들과 인연을 맺은 원인은 부모에게서 버림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어쩔 수 없는, 선택권이 없는 이 아이들은 공원에서 길에서 또는 친구 집에서 떠 돌이 생활을 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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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4일 글 : 조 정임 (사회복지사 / 카운셀러) “어떤 사람은 화를 슬기롭게 다스려 지혜로운 삶을 살고, 어떤 사람은 화를 어리석게 다뤄 자신과 주변에 큰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 비벌리 엔절 - K씨는 부인이 경찰을 불러 집에서 쫓겨났다. 25년을 함께 살아 왔는데 화 좀 냈다고 경찰을 불러 집에서 쫓아 내며 부부의 연을 끊을 것까지는 없지 않느냐는 울화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 그녀가 왜 그렇게까지 해야 했는지 이유를 모른채 식욕도 잃어 버리고 완전 쇼크상태로 우울증 약 복용을 시작했다. K씨는 무엇이, 얼마만큼 부인을 화나게 해서 자신을 집에서 쫓아내는 극한 방법을 썼는지 모를 수도 있다. 분노를 받는 가족은 대응 방법을 모르고,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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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0일 글 : Kelly Fang / 번역 : 하 이루 (사회복지 석사과정) ‘세계 정신 건강 주간’ (10월 7일부터 13일)를 맞이하여 우리는 신체적 건강을 위해서는 매일 운동을 하거나 건강식을 하며, 병원을 찾아 정기 검진도 받지만 정신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무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민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정신 건강에 많은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만 학업, 직장, 가정 생활등의 바쁜 하루 일정에 쫓겨 우리의 정신 건강을 돌볼 겨를이 없읍니다. 건전한 정신 건강이란 무엇일까요? 신체적 건강이 정신적 건강과 꼭 일치되지는 않습니다. 건강한 정신 건강을 위해서 다음의 방법으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너그럽게 포용하고 사랑하며 존중한다면 우리의 정신 건강은 보다 좋아질 것입니다. 균형잡힌 식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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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5일 글 : 조 정임 (사회복지사 / 카운셀러) “분노가 나를 지배하지 않고 내가 분노를 지배하는 건강한 일상” 우리의 일상에는 아름답게 영원히 기억하고 싶었던 것들도 많지만 이런 저런 일로 울그락 불그락 거리며 자신을 상하게 하는 일도 많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던 사건들 혹은, 다른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에 영향을 받아 잠 못 이루는 날들이 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나 남의 평가에 더욱 가치를 두고 소중한 자신을 상하게 하며,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자신의 가치를 존중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한 경험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나 자신 스스로의 판단 분석이 우리에게 불러오는 심리적 고통이 분노(속상함, 짜증, 화, 울화)를 일으킨다. 분노가 인식이 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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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1일 글 : Iain Sands / 번역 : 한 영희 (사회복지사 / 카운셀러) 비정부 기구 (NGO) 또는 비정부 조직 (Non-Government Organization)은 지역사회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비영리기관입니다. 이러한 비정부 기구은 적십자, 월드비젼 또는 그린피스처럼 많은 기금을 가지고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기관에서부터 적은 기금으로 민간인이나 전문인들로 구성된 소규모 그룹까지 다양한 단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수십년간에 걸쳐 많은 중소 규모의 비정부 조직들이 발달하여 왔습니다. 그 중 시각 장애자들을 위한 재단인 Foundation of blind, 자폐증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단체인 Autism New Zealand, 난민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Refugee Services Aotearoa New Zealand, 그리고 틴달 재단 (Tindall Foundation)은 뉴질랜드에서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비정부 기구중 유명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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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8일 글 : 한 영희 (사회복지사 / 카운셀러) <이 순구 화백의 웃는 얼굴> 약 2,500년전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건강은 몸과 마음으로 이루어지므로 웃음이야말로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할 수 있는 최고의 치유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우리나라에서는 삼국유사에 웃음으로 병을 치료하였고,조선시대에는 새 깃털로 환자의 몸을 간지럽혀 웃음을 유도하여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렇게 웃음치료는 오래전부터 시용되어 왔지만 웃음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와 이론은 1970년대 노르만 커즌스 박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완치율이 0.2%에 불과한 강직성 척수염을 웃음으로 치료한 커즌스 박사는 ‘질병의 해부’라는 책을 통하여 웃음의 생리적 효과를 발표하며 웃음은 해로운 감정으로 인한 질병을 막아주는 방탄 조끼와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책은 발간되자마자 의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미국 명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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