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을 반으로 줄이기    

2013년 1월 15일
글: 임 애자 (사회복지사)

희망찬 2013년도의 새로운 삶을 위해 계획을 어떻게 세우고 있으신지요? 많은 사람들이 새 해가 되면 제일 먼저 어떻게 하면 좀 더 건강하게 올 한 해를 보낼까 하는 마음으로 신년 계획을 세우는 것이 보편화 된 것 같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요즈음은 정신 건강에 대해서도 같은 무게로 중요하게 생각하여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요가나 명상을 하는 모임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스트레스로 인한 마음의 병이 우리의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으면서. 불안이라는 정신건강 장애로 발전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새 해에는 우리가 느끼는 불안을 조금씩 줄여 좀 더 편안한 생활을 위해 Mental Health Foundation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통하여 우리 마음 안에 있는 불안은 어떠한 것인지 그리고 그에 따른 증상과 대처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불안에 대한 정의는 마음이 편안하지 않고 조마조마하면서 뭔가 어수선한 상태로 어떤 상황에서 불쾌한 일이 예상되거나 위험이 닥칠 것처럼 느껴지는 자연적인 신체적 그리고 심리적 반응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인터뷰나 시험을 치르기 전에 느끼는 불안으로 좋은 결과를 갖지 못 할 것 같은 부정적인 마음이 자동적으로 떠올려져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반복적으로 여러 가지 상상들을 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 원인으로는 몸과 마음에서 받는 억눌림 혹은 스트레스로 인하여 뇌신경기능의 전달 물질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생기는 현상으로 본인 스스로 그 불안을 조절하지 못하고 식은 땀이 많이 나며 불안한 마음에 며칠 동안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고 그 불안의 정도가 점점 더 강해지면 신체적으로 여기 저기 아프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몸의 긴장으로 우선 근육통이 생기고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통증을 느끼면서 숨을 잘 쉴 수 없을 정도로 위협감까지 느낀다고 합니다. 또한 심리적으로는 불안해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도 불안해 하거나 정도 이상으로 지나치게 불안해 하는 경우를 말하며 또한 닥치지도 않을 위험을 걱정하고 최악의 사태만을 부정적으로 상상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불안한 마음이 계속되면 생각을 명확하게 할 수 없을 뿐더러 잠재적인 위험상황까지 생각하면서 좌절감등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을 피할 수 없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찾지 못하여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임상에서 불안장애라고 진단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불안장애는 신체적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정신건강보다는 신체적인 증상에 관점을 두어 병원을 찾아 가기 때문에 늦게 진단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불안 증상 등을 소심한 자기성격 탓이려니 하고 방관하다가 합병증으로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강박 장애 등 여러 다른 종류의 장애증상 등으로 더 심해지는 경우를 또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대면하는 두려움에 대해 예민하게 받아 들이거나 일을 완벽하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경미한 불안증상은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경미한 불안증상에 대해서는 몸과 마음을 이용한 간단한 이완 기술과 일상생활에서의 습관이나 생각의 변화로 관리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느끼기에 이 불안한 마음들로 인해 가끔씩 집중이 안되거나 혹은 마음이 편안하지 않아 짜증이 자주 날 때 이 불안중상에 대하여 이해 한 후 간단한 대처방법을 시행하다 보면 그 불안한 마음들이 많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이러한 불안 증상을 초기에 잘 관리하여 일상생활을 유지한다면 좋은 자가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 칼럼에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작은 걱정과 불안 등을 인지할 때 그 증상들을 어떻게 완화 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Mental Health Foundation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이용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