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불안 장애

범불안장애(Generalized Anxiety Disorder)는 일상 생활의 사소한 일들에 대해 끊임없이 지나치게 걱정하며, 그것이 불필요한 걱정이라는 것을 알아도 멈출 수 없을 정도로 불안과 걱정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범불안장애를 겪고 있어도 환자 자신이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으며, 피로감, 근육통,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식욕 저하 등과 같은 신체적인 문제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정신과적인 진단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

  • 생물학적 요인: 불안과 관련된 가바(GABA)나 세로토닌(Serotonin)등의 신경 전달 물질의 이상으로 범불안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 중에 범불안장애가 있는 경우 발병률이 높습니다.
  • 심리학적 요인 : 한 인지 행동적 심리 모델에 따르면 범불안장애는 불확실성에 대한 과도한 민감성에 기인하며 대개의 상황에서 항상 최악의 결과를 예견하는 왜곡된 지각의 결과입니다. 또한 이를 극복하려는 과정에서 나오는 행동 또는 지각 양식이 오히려 외부의 위협과 자신의 대처 능력을 더 낮게 평가하게 되는 결과를 낳아 더욱 불안을 증폭시키는 악순환을 겪게 됩니다.
  • 불안을 일으킬 만한 이유가 없을 때나 혹은 사소한 일에도 심한 불안을 느낍니다.
  • 자율 신경이 예민해져 땀이 나고 맥박이 빨라지며 손발이 저리거나 차게 느껴집니다.
  • 목이 마르고, 얼굴이나 가슴이 화끈거립니다.
  •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설사, 구토감, 목의 이물감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 호흡이 빨라지고 얼굴이 창백해지는 등 신체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료

범불안장애를 가진 환자들은 자신이 신체적인 질병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를 하여 다른 신체질병과 감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약물치료
  • 인지행동치료 (CBT: Cognitive Behavioural Thearpy)

범불안장애 예방

  • 당면한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인식하고 분석하여, 문제를 하나씩 풀어가는데 집중합니다.
  • 걱정을 해결하기위해 어떤 행동이 필요한지를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상의합니다.
  • 가족, 친구, 이웃 등과 연대감을 갖도록 노력합니다.
  • 기분 전환을 위하여 자신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시도합니다 (예: 산책, 음악 듣기, 독서, 운동 등).
  • 불안한 감정을 글로 표현해 봅니다.
  • 자신이 해결하거나 극복한 상황들을 기록하고 점검함으로 자신의 대처능력을 객관적으로 인식합니다.

More Information